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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8강전을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16일 조별리그 B조에서 2위로 올라온 세계 랭킹 11위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강호 중국과 이탈리아 등을 꺾으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이 올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 21패로 앞서 있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올림픽 2회 연속 4강 진출에 도전에 나서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여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어디가 강한지 약한지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오늘 연습할 때도 그런 점을 많이 준비해서 연습을 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네덜란드는 여러 번 붙어 본 경험이 있어서 선수들이 편하게 생각하더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8강 네덜란드전에서 승리하면 브라질과 중국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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