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15번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복귀 신고를 마쳤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복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후 4회 말 1사에서 상대선발 투수 루크 위버의 82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에 1-5로 끌려가던 피츠버그에 소중한 한 점을 보냈다.

이로써 강정호는 2년 연속 메이저리그 15로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5회 4점을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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