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보건복지부는 14~18일 추석 연휴 닷새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당직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5000여 곳, 휴일지킴이 약국 6000여 개 등 총 1만1441개다.

응급의료기관·시설 535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다수의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 보건소 등 국공립 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연휴 기간 중 일평균 민간의료기관은 3976곳, 약국 6388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의 위치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와 보건복지부(www.mohw.go.kr) 등 온라인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 가능하다.

복지부는 또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 중앙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전국 27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재난의료지원실을 각각 설치해 운영사황 점검과, 대형재해·사고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오는 13일 오후 비상진료를 실시하는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종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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