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 “그동안 납부하지 않은 교육세를 내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02년 우리나라에 진출한 일본계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 등이 약탈적 대출 구조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도 교육세를 안 내고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현행 교육세법에는 은행과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 신용카드사, 금전대부업자 등을 포함한 금융·보험업자를 교육세 납세의무자로 정하고 수익금액 중 0.5%를 교육세로 납부토록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내야 할 교육세만 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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