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는 14일 신안 압해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제13회 인성․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체험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스스로 꿈과 끼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초 담양 창평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개교, 학생 45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심리․적성 검사, 인성교육 특강, 수습 사무관 경험담 발표, 멘토와 진로․직업 체험, 체험 소감문 발표 등이다.

특히 이날 체험의 날에는 김갑섭 행정부지사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꿈과 진로에 대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을 꿈꾸는 한 학생은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공무원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특히 공무원들이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갑섭 부지사는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운영되는 인성․진로․직업 체험의 날 프로그램이 전남 학생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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