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교환율이 아직 약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국내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다른 기기로 교환을 시작한 갤럭시 노트7의 교환율은 계속해서 10%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10% 수치는 국내에서 판매된 물량 55만 대 가운데 49만5000여 대가 아직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관계자들은 갤럭시 노트7를 사용 중인 고객들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의 아이폰 7과 플러스 모델, LG전자의 V20, 소니 엑스페리아 XZ, 블랙베리 프리브 등 경쟁 모델이 많지만 아직 갤럭시 노트7을 대체할만한 제품을 고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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