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LoL)’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팀의 승리로 막을 내려 화제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지난 3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대회는 게임 약자 ‘롤’과 월드컵에서 착안해 ‘롤드컵’으로도 불린다.

SK텔레콤 T1(한국팀)은 삼성 갤럭시(한국팀)와의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역대 롤드컵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 상금은 약 203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이다.

이에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한 달 여간 최고의 경기를 펼친 전 세계 리그 오브레전드 팀 모두가 승자라 생각한다. 많은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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