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아우디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여부를 조사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국내 폭스바겐관련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환경부에 아우디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이 아우디 휘발유 차량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작장치를 부착한 사실이 최근 미국에서 적발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환경청(CARB)이 아우디 브랜드 일부 모델에 이산화탄소 조작장치가 장착된 것을 4개월 전 실험실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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