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천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남 당진시 합덕읍 및 우강면 일원의 홍수를 예방하고 삽교천을 주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신흥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준공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사업에 착수한 신흥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3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제방축제 8055m, 호안공 869m, 마운딩 조성 등을 완료했다

이번 신흥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준공으로 삽교천 하류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증대돼 이 지역의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생태기능 향상 등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주민들의 편익시설인 다목적 광장과 겨울을 찾는 철새들의 군무를 볼 수 있는 조망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삽교천이 지역 주민들의 휴식, 레저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삽교천의 치수안전성 확보로 홍수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생태하천으로 조성함으로써 주민의 휴식공간 제공과 삽교관광단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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