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검찰의 기재부 압수수색에 대해 “기재부는 원칙대로 일을 해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검찰의 기재부 압수수색과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순실 게이트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지난 24일 최상목 1차관실과 정책조정국장실 등 기재부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현재 롯데그룹과 SK그룹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지원한 배경에 면세점 사업 승인에 대한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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