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9일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그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승인했거나 보류한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부지인 수지레스피아, 기흥레스피아, 골든컨트리클럽, 지산컨트리클럽 등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윤원균 의원은 수지레스피아 축구장 바닥소재가 천연골드칩으로 되어있어 겨울에 바닥이 얼 경우 왕겨가 얼어서 축구경기 중 다칠 위험이 많다며 공사 전에 사용자의 의견을 반드시 청취해 바닥소재를 결정하라고 지적했다. 또한 축구장 바닥 교체 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여 이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의원은 장애인 테니스장 건립과 같이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공간을 마련해 준 것은 아주 바람직하며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말했다.

김선희 의원은 축구장, 풋살장 등 바닥소재를 인체에 해가 없는 소재로 사용하여 이용자 입장에서 공사를 진행하도록 요청했다.

소치영 의원은 새로운 축구장 건립 공사 외에도 기존 축구장 파손 부분도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주변 인도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보수하라고 지적했고, 골드컨트리클럽 기부채납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시민들이 테니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김운봉 의원은 골드컨트리클럽의 테니스장 주변 펜스를 높여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진선 의원은 테니스장 주변 주차장이 30면으로 협소하고 주차장 공사 진척이 테니스장 공사보다 느려 이용자가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음으로 조속히 공사를 준공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테니스장 진입로가 협소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느낄 수 있으므로 조속히 진입도로를 조속히 개설하라고 요청했다.

김대정 의원은 지산컨트리클럽 국유재산 정책 수립 시 정확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의회에 동의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박원동 의원은 지산컨트리클럽 내의 시유지에 분묘 연고자를 추적하여 잔여 분묘 3기 이전을 준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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