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난 29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출전 팀은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아마추어 연극교실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 팀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작품 ‘하나꼬’를 낭독공연의 형식으로 발표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축제행사에 참여한 신태윤 경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장려상은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2팀)에 이은 상으로 4등에 해당한다. 지난 30주 동안 최원봉 경주연극협회장을 비롯한 강사진과 수강생 전원이 열심히 준비하여 예상 밖의 큰 성과를 냈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축제행사로 올해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72개팀 중 16팀이 참여하여 경연을 벌였다.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는 지난 해에 처음 선정된 지역연극동아리 활성화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심화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일본어 강사, 피부관리사, 방앗간 사장님, 회사원,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30주의 커리큘럼을 소화했다.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아마추어 연극교실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 팀이 29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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