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14일 올리브TV ‘한식대첩4’의 4번째 우승지역이 밝혀진다.

오늘 저녁 8시 20분에 방송하는 올리브TV ‘한식대첩4’에서 최종우승을 향한 결승전이 공개된다. 치열한 대결 끝에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서울과 경상북도.

과연 어느 팀이 마지막까지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고 1억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결승전을 앞두고 ‘한식대첩4’의 심사위원 3인, 심영순, 최현석, 유지상이 서울팀과 경북팀의 강점을 분석했다.

먼저 인자한 미소와 강단 있는 평가로 유명한 심영순 심사위원은 서울팀이 공수해온 식재료를 높게 평가했다.

일품대전에서 서울팀은 그 동안 자라, 사슴꼬리, 유통(암소의 젖가슴살 부위) 등 진귀한 식재료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서울팀은 진귀한 식재료를 이용해 늘 어려운 요리를 자신 있게 선보여온 강팀”이라며 “이번 마지막 대결에서는 또 어떤 식재료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북팀에 대해서는 “잊혀져 가는 전통요리법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새롭게 재해석하는 솜씨가 그야말로 으뜸”이라고 호평했다.

‘한식대첩’ 심사위원 중 막내이자 훈훈한 외모의 스타 셰프 최현석은 예리한 평가를 전했다.

먼저 서울팀에 대해서는 “칼을 쓰는 솜씨가 최고다. 칼을 잘 다룬다는 건 먹는 식감까지 고려해서 세밀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다는 뜻이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디테일함까지 신경 쓰는 서울팀의 실력을 기대해 보겠다”고 전했다.

최현석은 경북팀의 강점도 함께 밝혔다. 결승에 오른 경북팀은 25년지기의 고조리서 연구팀이다. 고서에 나온 전통요리부터 향토음식까지 경북의 모든 음식에 자신감이 남다르다.

이들은 또 ‘한식대첩’을 통해 가문의 전통과 내림손맛을 전하겠다는 뜻깊은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최현석은 “경북팀은 양반 가문답게 늘 정갈하면서도 얌전한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 방식과 맛까지 모두 깔끔하고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유지상 심사위원은 ‘한식대첩4’에서 식재료와 식문화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각 지역 고유의 조리법과 역사가 요리에 얼마나 잘 녹아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온 유지상 심사위원은 서울팀과 경북팀에 대해 분석할 때도 각 팀이 주제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식재료와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고려했다.

먼저 서울팀에 대해 유지상 심사위원은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기막힌 식재료와 조리법을 충분히 소화해서 아주 멋진 요리로 선보이는 특출난 재주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북팀에 대해서는 “경북팀의 요리를 맛 보면 항상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는 요리’라는 생각이 든다. 재료 하나하나의 맛을 정확하게 살리고 특히 간을 기가 막히게 맞추는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한식대첩4’ 결승전에서는 ‘삼시세끼’를 주제로 마지막 대결이 벌어질 예정.  아침, 점심, 저녁 총 3번의 상차림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는 한식의 의미와 우수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빛날 전망이다. 과연 서울팀과 경북팀이 준비한 최고의 ‘삼시세끼’ 한 상은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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