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올 하반기 신입 채용 면접에서 가장 호감형 지원자는 ‘능력자형’, 반대로 비호감형은 ‘무개념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181개사를 대상으로 ‘최고 및 최악의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입 채용 면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최고의 지원자 유형 1위는 ▲ ‘다양한 실전 경험을 보유한 능력자형’(31.5%)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 ‘기업에 대한 애정, 입사의지 뚜렷한 애사심형’(26%), ▲ ‘직무에 대한 목표가 뚜렷한 목표중심형’(22.1%), ▲ ‘보유역량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자기PR형’(5.5%), ▲ ‘OA능력 등 유용한 기술을 보유한 실속형’(3.9%), ▲ ‘재치, 언변을 보유한 분위기메이커형’(3.3%), ▲ ‘면접 답변을 철저히 준비해 온 철두철미형’(2.8%), ▲ ‘업무관련 지식이 풍부한 백과사전형’(2.2%)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악의 지원자 유형은 무엇일까

▲ ‘태도 등 기본적 예의가 부족한 무개념형’(30.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 ‘지원동기가 불분명한 묻지마지원형’(20.4%), ▲ ‘보유 능력보다 요구조건이 과도한 욕심형’(16.6%), ▲ ‘열정이나 자신감이 부족한 무기력형’(9.9%), ▲ ‘기한 넘겨 제출, 면접 지각하는 불성실형’(6.1%), ▲ ‘기업정보 등 공부도 안 해온 준비부족형’(5%), ▲ ‘입사의지 등을 과장해 어필하려는 포장형’(4.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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