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사우디 파드힐리 발전사업에 2억달러를 제공한다.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EPC(설계·구매·시공)로 참여하는 사우디 파드힐리 열병합발전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총 2억달러 금융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발전사업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와 사우디 국영전력공사가 공동 발주, 1509메가와트(㎿)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은의 금융지원으로 단독 EPC 계약자로 참여해 지난 9월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수은은 지난 5년 동안 중동지역 15개 발전사업에 총 81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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