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사물인터넷(이하 IoT)을 적용한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고 밝혀 화제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1월 선보인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Mini)’ 제품에 IoT 기능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12월 SKT와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 제휴를 맺은 이후 상용 제품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미니’ 출시로 스마트홈 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제품 ‘미니’는 SKT ‘스마트 홈 가전’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사용자가 무선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6가지 세탁모드 ▲헹굼 횟수 추가 ▲조작버튼 잠금 등 제품 주요 기능을 실내·외에서 원격제어가 가능할 수 있게 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세탁 시작, 진행사항 및 완료 시 알림을 받고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리포트 기능을 통해 전일 24시간을 기준으로 사용자의 제품 평균 사용 시간 및 유사환경 사용자들의 평균 사용시간을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니는 제품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중국에선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 상품으로 선정됐고 입소문만으로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 10만 대를 넘긴 히트상품”이라며 “이번 SKT 스마트홈 서비스 적용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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