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서부 이도균 기자] 경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낙후지역 및 도서지역 개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2017년 낙후지역 개발지원사업, 거점지역기반시설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공모사업 등 4개 분야 지역개발사업에 58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419억원 대비 39% 증가한 규모다.

부분별 사업규모를 살펴보면, 낙후지역개발지원사업에 140억 원(5개 군, 8개 사업), 거점지역기반시설사업에 80억 원(1개 군 , 1개 사업), 도서종합 개발사업에 278억 원(6개 시․군 , 22개 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공모사업에 84억 원(5개 군 , 6개 사업)이다.

‘낙후지역개발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의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균형개발을 위하여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계속사업으로, 거창군에 거창일반산업단지연결도로 등 3건, 고성군에 당항포진입 도로 등 2건, 창녕군에 대합일반산단진입도로 등 6건과 재정조기집행 인센티브 사업으로 밀양시 봉황도로정비와 산청군 꽃봉산우회도로개설 등 총 8건이 추진된다.

‘거점지역기반시설사업’은 역사․문화자원를 활용해 신성장 동력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합천군 황매산연결 도로사업이 지난 2014년부터 계속 추진되며, 올해는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섬 자원을 활용하여 도서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확충하는 사업으로, 창원시에 송도해안정비 등 2건, 통영시에 욕지일주도로 등 14건, 사천시에 신수도섬일주도보길조성 등 2건, 거제시에 산달도연륙교가설 등 2건, 고성군에 자란도비법정도로, 남해군에 다목적공동이용시설 등 총 20도서에 22건이 추진된다.

‘지역수요맞춤지원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 불편해소와 실생활에 밀접한 소규모창조융합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창녕군 전통시장 문전성시, 남해군 동대만간이역과 동창선플랫폼조성, 하동군 하동읍시가지폐철도공원화, 함양군 행복안의 봄날센터, 합천군 대야주희망정원 등 총 6건 사업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하여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김해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본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투자선도 공모사업으로, 김해시 안동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총 8321억 원의 민자 사업을 유치하여 45만7000㎡규모의 국제의료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시설은 국제의료관광지원센터, 건강검진센터, 특수병원, 웰빙체험관, 뷰티플렉스, 메디텔, 첨단의료산업단지 등이며, 추진계획으로는 2017년에 민간투자자 선정, 지구지정, 실시설계용역 등을 완료해 2018년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연재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균형개발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경남서부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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