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임병택 의원(더민주, 시흥1)은 10일 경기복지재단이 개최한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도달을 위한 맞춤형 전략과제’ 시·군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31개 시·군 간 복지격차 해소와 사회보장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도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하고 지역 간 복지격차 완화를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경기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임병택 의원과 류호열 시흥시 부시장, 시흥시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기복지재단은 소득・일자리, 주거,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건강 영역에서 시흥시 기준선과 기준선 도달을 위해 시행해야 할 전략과제를 제안했고 이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총괄 토론을 맡은 임병택 의원은 “시흥시 내에서도 지역 간 복지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치매발생률이 31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높은 시흥시에서 치매관리사업을 보건소 중심으로 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므로 시흥시에 소재한 경기도 노인전문병원으로 하여금 치매예방사업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민을 위해 시흥시 특성에 맞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전략과제가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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