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맹점은 도 신청, 지역서점 등 오프라인 가맹점은 시·군 신청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수요가 집중되는 신학기에 맞춰 서민자녀들이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달 17일부터 15일간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하는 이번 가맹점 모집 공고는 이번달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가맹점 신청 마감일은 다음달 3일이다.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가맹점은 온라인 학습, 화상 강의 등의 온라인 가맹점과 지역서점, 특성화고생 기술‧기능 학습기관 등의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구분되며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온라인 가맹점은 경남도청 교육지원담당관실로, 오프라인 가맹점은 영업장 소재지 시‧군청 교육담당 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을 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및 시·군 홈페이지 또는 여민동락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합리적인 가맹점 선정을 위해 기존 가맹점의 경우 신청서 접수 및 평가 절차 없이 가맹점 지정이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고 신청 접수 및 심사를 면제키로 했다.

다만, 기존 온라인 학습가맹점 중 학습콘텐츠가 변경되는 콘텐츠 제공사(CP) 및 대행콘텐츠 제공사(MCP)는 올해에도 가맹점 신청을 해야 한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드는 경남의 대표 복지사업인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사업시행 기간을 대폭 늘리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승인한 기술·기능 취업훈련기관과 학원을 대상으로 가맹점 지정을 확대하는 등 서민자녀들의 편의를 위해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준석 교육지원담당관은 “올해부터 신학기에 ‘여민동락교육복지카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습득학원으로 가맹점을 확대 운영하는 등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승인 기술·기능 취업훈련기관과 학원은 한국직업능력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6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인증 등급을 받은 학원·기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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