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촉석루’등 진주 8경과 함께 진주 명소로 급부상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 충무공동에 위치한 LH 신사옥이 준공 2년여 만에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LH는 지난 2015년 6월 진주로 이전 후 지난해까지 영국ㆍ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공무원과 건축공학 및 도시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중ㆍ고교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 등 5112명이 본사 사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LH 신사옥이 이렇듯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지난해 11월 '2016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해 국내 최고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인정받기도 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견학

지난해까지 LH 사옥을 찾은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은 LH의 주거복지, 도시계획, 주택․토지 개발 업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시ㆍ주택 전문가를 꿈꿀 수 있었으며 대학생, 교수, 공무원들은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건축기술을 이해하고 도입효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관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해에도 LH 본사사옥의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초에너지절약형 건축물에 대한 지속된 관심으로 학생부터 해외공무원까지 폭넓은 계층의 견학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LH 사옥은 남강의 물줄기와 이어진 경남 혁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지상 20층 지하2층 규모로 새천년을 희망하는 “천년나무(Millenium Tree)” 개념을 지향해 고품격, 장수명, 친환경의 가치를 담아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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