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신임회장 “진실된 봉사활동 펼칠 것”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대한민국 청실회 하동지구 하동청실회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2·33-3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제홍 부군수와 이갑재 도의원, 심규진 총재를 비롯한 대한민국 청실회 총재단, 13개 지구 회장단, 관내 유관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회장 이·취임, 축사,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제32·33대 회장직을 연임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해 하동청실회를 이끌어 온 홍용표 회장에 이어 김종학 회장이 제34대 하동청실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종학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새로 출발하는 하동청실회는 ‘행복나눔 청실회, 사랑주는 청실회’란 슬로건처럼 2017년에도 지역과 어려운 이웃에 뜻있고 진실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홍 부군수는 축사에서 “군민이 더 행복해지고 군민의 환한 미소가 온누리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청실회가 하동군의 지성을 대표하는 단체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 한다”고 말혔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하동청실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전은숙 홍실회장과 정인태 사무국장에게 군수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1979년 발족한 하동청실회는 그동안 문화재 및 환경보호 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하동 만들기, 사랑실은 몰래산타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따뜻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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