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공공형 어린이집 5개소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지정받아 공공 보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엄격하게 선정된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에게 운영비를 지원하여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 5개소 추가 선정으로 인해 기존 17개소에서 총 22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보유하게 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운영비 지원을 통해 더욱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영유아를 교육할 수 있게 되고, 환경개선비, 보육교사 급여 지원 등을 통해 보육환경을 개선하여 더욱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많아지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2017년 시의 역점 사업인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공형 어린이집을 밴치마킹한 시흥형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공보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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