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회 운행...16일부터 부여-공주-안산-고양간 버스운행 시작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는 지난 16일부터 부여, 공주, 안산, 고양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여-고양간 시외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군민들은 시간과 경비 절약은 물론, 그동안 경기도 북부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 타야했던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부여 출발은 오전 8시 첫차를 시작으로 오전 12시 10분, 오후 2시 10분이며, 1일 3회 운행한다. 또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이고 이용요금은 부여-안산간 1만4200원, 부여-고양간 1만7400원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여에서 안산, 고양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원, 서울로 이동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1일 3회 운행을 추가 6회 운행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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