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33명에 교복상품권 전달

<사진제공=장흥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 김성훈이비인후과(원장 김성훈)와 중앙약국(원장 박정민)은 17일 지역 중·고 신입생 교복비로 써달라며 750만 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가운데 올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학생 33명의 교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교복 상품권을 받은 한 학생은 “교복까지 지원해주셔서 할머니의 부담을 덜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고등학교에 가서 성실히 생활 하겠다”고 전했다.

중앙약국 박정민 원장은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조은의원 현미숙 원장님의 소개로 청소년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장흥군 청소년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고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훈이비인후과 김성훈 원장과 중앙약국 박정민 원장은 부부로 장흥군에서 나란히 병원과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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