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울산, 경남 어느 지역에서나 1시간 이내 접근가능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지난해 6월 21일, 국토교통부의 김해공항 확장으로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을 발표 후 동대구~김해공항 직결 철도지선 신설과 신항제1배후도로․남해제2고속지선에서 신공항 간 직결 도로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발표안을 포함한 접근교통망을 김해신공항 개항시기를 감안 대구, 울산, 경남과 호남 남부권 지역에서의 접근시간 단축을 위해 타시도와 연계해 정부에 광역교통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 및 협의하여 왔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대구, 경남, 전라 방면에서 3개 노선, 울산 방면에서 2개 노선 확충이 반영된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밀양~진례IC 간 고속도로 신설 18.6㎞, 송정IC~김해JCT 간 고속도로 신설 14.6㎞, 칠원JCT~진영JCT 간 고속도로 확장 19.9㎞, 대동JCT~김해공항IC 간 고속도로 확장 8.7㎞, 울산외곽순환도로로 미호JCT~가대IC 간 고속도로 신설 14.5㎞ 건설에 2조 6,695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부산시 신공항지원본부에 따르면 광역 접근교통망이 공항의 개항시기에 맞게 개통 되면 시역 내와 영․호남권 어디에서나 김해신공항 도착시간이 1시간이내 가능해져 공항 활성화와 김해신공항과 부산신항의 인적․물적 소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울산~양산간 고속도로 건설과 대구, 울산에서의 KTX, 일반철도 건설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김해신공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남부권 관문공항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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