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분석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는 소외계층 지원과 공무원의 봉사정신 함양을 통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고자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봉사활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257회에 걸쳐 4314명이 참여하는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대상별 실적은 218개 농가 2260명, 57개 사회복지시설 2054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했다.

2015년 자원봉사 참여인원 3372명과 비교하면 공무원 봉사활동 참여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공무원의 자원봉사 실적이 크게 높아진 이유는, 도정 목표인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2014년 3월 공무원자원봉사단을 발족한 이후 전 직원 연 1회 이상 봉사활동 참여를 목표로 부서단위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참여실적을 공무원교육 이수실적으로 반영했으며 특히, 충청북도의 특수시책인 생산적일손봉사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충북도내 장애인 생산시설인 예심하우스에서 휴일 날 동료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한 충청북도 총무과 권미란 주무관은 “평소 시간을 같이 하지 못하는 두 아이 등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주말 시간에 자원봉사를 하게 돼 힘들기도 했으나, 봉사활동에 참여할수록 오히려 행복감을 느끼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돼 더욱 도민을 위한 행정을 할 수 있었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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