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렴도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음 모아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교육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유·초·중·고 학교장과 고위교육공무원들이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갖는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8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유치원 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4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부산교육청 청렴도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교장과 고위공직자들의 청렴 인식 및 리더십 향상과 청렴하고 깨끗한 학교 및 공직풍토 조성 및 확산을 기대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하고 깨끗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5가지를 다짐한다.
 
다짐 내용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 ▲청탁을 근절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양심적이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할 것 ▲금품, 향응수수 등을 금지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 등이다.
 
이어 한국인재개발센터 김철수 대표가 ‘행복한 부산교육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청렴리더십’ 주제의 특강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 경영방안 및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또, 부산교육청 이일권 감사관이 ‘2017년 부산교육청 청렴정책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시설공사, 급식, 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인사, 예산 등 부산교육청에서 지정한 7개 청렴도 취약분야 업무담당자들이 분야별 청렴정책을 각각 설명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위를,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청렴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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