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사회환원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활성화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운정권역 맞춤형복지 이동상담센터가 지난 23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하루 평균 600여명이 이용하는 파주시노인복지관 운정행복센터 분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상담은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과 운정보건지소, The편안병원과 함께 노인질환과 노인성 기초검진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프로그램과 각종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강의실 마다 운영되고 있어, 수많은 어르신들이 시간대별로 강의실을 드나들고 있었다. 

각종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간이 되자 혈압, 당뇨, 식단관리, 우울증 관리, 기타 정신건강관리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이동삼담센터 의료진 코너에는 잠시도 쉴 시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들었다. 

특히 운정보건지소에서 진행한 치매검진은 미리 예약을 받아 운영했지만, 그보다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상담을 받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즐거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종이접기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파주시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장애인활동보조사업 대상자와 보조인 구인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가사와 사회활동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아울러 장애인들의 가사도움과 사회활동을 돌봐 줄 수 있는 대상자를 모집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운정보건지소에서는 90명에게 치매선별검사를, 파주병원과 The 편안병원에서는 210명에게 만성질환검사를,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30명에게 노인 우울증 척도검사를 실시하는 등 기타 복지서비스 지원에도 큰 역할을 했다. 

운정1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매주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대상자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이동상담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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