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2000년 첫 선을 보인 ’윌’은 위암 발암인자인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예방에 주목한 고기능성 발효유이다.
 
<홍보팀>
 윌 개발에 참여했던 한 연구진은 "헬리코박터균이 위염과 위암의 원인균이라는 것과 성인의 사망원인 중 위암이 단일질환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위 건강 발효유 개발을 시작했다"라고 개발 당시를 회고했다.
 
‘윌’은 현재까지 34억 개가 판매된 발효유계의 베스트셀러 중의 베스트셀러다. 국내 기능성 발효유의 시장을 연 윌의 성공에는 한국야쿠르트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지난 16년 간 ‘윌’이 국민 발효유로 꾸준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기능성 강화, 저지방, 당 저감화 등 지속적인 품질개선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민발효유 ‘윌’의 신화를 이어가겠다” 라고 했다.
 
한편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중 발병률이 가장 높다. 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1999년 이후 13년간 주요 암종별 발생률 추이에서 ‘위암’은 10만 명당 61명으로 단연 1위이다.
 
특히, 노년층은 위암 발생률이 남녀 모두에게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영국 등 서구권 국가에서는 ‘위암’은 10위권밖에 기록되어 위암은 특히 식생활과 깊은 연관을 보이는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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