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 혜화경찰서는 28일 오전 0시 15분경 종로구 창신동 흥인지문 인근 횡단보도에서 버스에 끌려가던 취객을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혜화서 관할 동묘파출소는 교통사고 예방 근무 중에 취객이 버스 뒷 범퍼에 들러붙어 있는 것을 보고 운행하던 버스를 멈추게 했다.

취객은 만취 상태로 신호대기를 하던 버스를 보고 달려들어 약 100m를 끌려가던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달린 취객에게는 보행자 위반의 통고 처분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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