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1일 "이제 분열과 갈등의 장벽을 걷어내고 '애국, 번영, 화합'이라는 3·1운동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탄핵 찬성과 반대로 국론이 분열돼 첨예하게 대립하며 서로를 향한 강한 적대심마저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한 없이 무력하다”며 “ 탄핵 찬성과 반대로 국론이 분열돼 첨예하게 대립하며 서로를 향한 강한 적대심마저 드러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어울러 “이제 분열과 갈등의 장벽을 걷어내고, ‘애국, 번영, 화합’이라는 3.1운동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갈등과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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