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포스코대우가 포스코P&S와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포스코대우로 출범한다.
 
포스코대우는 1일 포스코P&S 철강 등 주요 사업부문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포스코대우는 포스코P&S의 철강 유통, 가공, 스크랩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하고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한다.
 
또 철강 가공기능을 확보함으로써 판매와 가공 분야가 통합된 철강 밸류체인(Value Chain)을 통해 고객 니즈별 솔루션 마케팅(Solution Marketing)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며 “철강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가 확대돼 종합사업회사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