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신라젠이 캐나다 소재 오타와 병원 연구소와 신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JX-970’의 임상시험을 위한 제조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3일 신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JX-970’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전문의약품 생산업체인 프랑스 ABL유럽사와 임상용 항암 바이러스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캐나다 소재 오타와 병원 연구소와 JX-970 초기 생산 공정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임상시험을 위한 제조에 본격 돌입했다.
 
이로써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중인 간암 대상 펙사벡(JX-594) 외 신규 파이프라인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과 사업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JX-970은 전 세계 제조와 판매에 따른 모든 독점적인 권리를 신라젠 100% 소유 자회사인 ‘신라젠 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신라젠은 향후 JX-970 단독 치료법 및 다른 면역치료제들과 병용치료법으로 고형암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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