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경찰청이 오전 6시 39분경 전날 탄핵 반대 집회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던 70대 A씨가 서울백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10일 낮 12시 15분경 안국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었다. 하지만 19시간 가량의 응급치료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숨졌다. 

이로서 탄핵 반대집회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현장에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다른 1명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다. 

한편 시위대를 막던 경찰 33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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