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 21일 일동농협에서 2017년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연시총회에 앞서 시설채소연합회 회원들의 농업경영 역량향상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교육을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회원 17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으로 고용허가제의 이해, 출입국관리법, 산업재해예방, 노무관리기법 등 외국인을 고용함으로써 발생되는 법과 경영관리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 후 진행된 연시총회에서 김장연 사무국장은 2016년 사업평가와 감사보고 및 2017년 사업계획수립을 보고했다. 

이진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과 고온피해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포천시에서는 올해 고온피해 경감을 위한 기능성 피복필름사업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클로렐라 시범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수입개방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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