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사건 경위를 알고 보니 사건 현장에서 약 30미터 떨어진 인근아파트 김재록씨(한양 수자인 아파트 동대표 회장)가 도망가는 범인을 경비업체 직원과 함께 범인을 도망 못 가게 붙잡고, 동영상 까지 촬영해 경찰에 범인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금천저널에 제보한 바에 의하면 목격자로만 소개된 자신이 사건현장에 가장 빨리 도착해 범인을 잡고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를 한 당사자였다.
한편, 흉기에 맞은 금은방 주인은 머리가 찢어져 일부를 꿰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붙잡힌 범인 중국동포 현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이 많아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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