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이 ‘공공의 적’이 됐다. 두산이 2년 연속 KBO 챔프에 올랐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4명의 ‘확실한’ 선발투수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두산을 제외한 구단들이 어찌 시샘하지 않겠는가. 야구는 어차피 ‘투수놀음.’ 타격이 강한 팀보다 투수력이 강한 팀의 우승 확률이 높다는 것은 상식이다. 따라서 올 시즌 역시 9개 구단이 아무리 용을 쓴다 해도 두산의 막강 마운드를 허물기에는 역부족일 것 같다.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 등 이 4명의 투수가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합계 70승)을 한다면 말이다.

장성훈 기자  seantlc@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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