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 불국동 주민센터(동장 이상원)가 지난 25일 경주에서 제33회 코오롱고교마라톤 대회가 열린 가운데, 코오롱삼거리 출발점에서 주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친 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환경취약지인 마동 큰 마을 하천변 일대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불국동 주민센터가 지역의 환경취약지인 마동 큰 마을 하천변 일대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불국 마동 큰 마을 일대의 하천변은 각종 영농 폐비닐과 불법투기된 생활쓰레기로 인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환경 취약지로 자주 거론되는 곳으로서, 이날 이상원 불국동장 및 주민센터 직원들이 몸소 앞장서서 겨울 동안 묵은 쓰레기, 농사용 비닐, 스티로폼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코자 힘썼다.

또 이날 환경정비와 더불어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민들의 환경 인식에 대한 변화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원 불국동장은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며 솔선수범하여 환경정비에 나서준 것에 감사드리며, 이날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은 불국 지역의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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