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주력품목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이 지난해 동월대비 13.7% 늘어난 489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 11월 2.3% 성장하며 반등에 성공한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5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일평균 수출은 20억4000만 달러로, 2015년 5월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일평균 수출도 지난해 12월 증가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 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 반도체(75억 달러), OLED(7억2000만 달러), 화장품(4억5000만 달러)이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아세안, 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중남미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아세안(84억5000만 달러), 인도(13억7000만 달러)  수출은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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