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4개월 만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4일 6대 주요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IBK기업)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529조2440억 원을 기록해 전월(528조6655억 원)보다 5785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전월대비 증가한 건 2016년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87조2490억 원을 기록해 전달(86조6351억원) 대비 6139억 원 증가했다. 6개 은행 가운데 대출잔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KEB하나은행(5466억 원)과 기업은행(2367억 원) 순이었다. 국민은행(-4087억 원), 신한은행(-2594억 원), 우리은행(-1506억 원)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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