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이 뭐예요?' 거미부터 할머니까지 '친화력 대장'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고지용 승재 부부자가 생애 첫 동반 등산에 도전한다. 승재만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는 4월 9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177회에서 고스란히 드러날 전망이다. 
오는 9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77회는 ‘별도 달도 따줄게’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서 승재는 아빠 고지용과 함께 처음으로 등산에 도전할 예정이다.

‘슈돌’ 승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밝게 인사하는 사랑둥이. 덕분에 승재에게는 ‘인사요정’이라는 깜찍한 별명이 붙기도 했다. 승재가 거미부터 등산객 할머니까지, 구슬땀이 흐르는 등산 중에도 만난 모든 이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기 때문이다.

이날 승재는 아빠 고지용과 함께 청계산에 올랐다. 첫 등산의 설렘을 안고 산을 오른 고고부자는 등산 내내 알콩달콩 즐거워했다고. 특히 인사요정 승재는 친화력 대장다운 면모를 보여 모두를 즐겁게 했다고. 발걸음을 뗄 때마다 마주치는 등산객에게 인사를 하며, 스스럼 없이 다가간 것이다. 이에 승재는 청계산을 오르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고고부자의 첫 등산 성공 기념 셀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승재는 아빠 고지용의 품에 안겨 첫 등산의 기쁨을 얼굴에 한껏 담아낸 모습. 반갑게 손을 흔들거나 브이자를 그리는 승재의 미소가 보는 사람까지 절로 기분 좋게 만든다. 여기에 커플룩처럼 맞춰 입은 고고부자의 옷차림 역시 다정함을 더한다.

아울러 등산객을 비롯해 거미와 하루살이에게까지 반갑게 인사하는 승재의 엉뚱발랄 웃음가득 등산 도전기는 ‘슈돌’ 17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7회는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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