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두아르 바에르 감독, 방송인 박혜진(왼족부터)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오는 27일 축제의 막을 올리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3일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프랑스 배우 겸 감독인 에두아르 바에르와 박혜진 전 아나운서를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바에르는 프랑스 영화배우이자 감독으로 30여 편의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또 2008-2009년 칸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을 통해 주연을 비롯한 각본, 연출까지 도맡으며 감독으로 데뷔한 바 있다.
 
해당 영화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돔 상영작으로 초청돼 아시아 최초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전주 출생인 방송인 박혜진은 MBC 뉴스테스크를 3년간 진행한 간판급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5년 ‘뉴스타파’와 함께했던 세월호 참사 1주기 특집 방송은 이후 각종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지금은 TBS에서 ‘주말아침 박혜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배우 박지영의 동생으로 최근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끈끈한 자매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봄의 영화축제 문을 여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흘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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