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오는 6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 영화 ‘하루’가 최근 지옥 같은 시간에 갇힌 두 남자의 하루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영화 팬들을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화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면서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이번 작품에서 ‘전쟁터의 성자’로 불리는 의사 ‘준영’을 맡은 김명민은 뉴욕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딸과의 약속 장소로 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그 곳에서 딸의 죽음을 맞닥뜨리게 된다. 더욱이 그는 이 같은 악몽을 매일 반복하며 지옥을 경험한다.
 
여기에 변요한이 분한 ‘민철’은 분영을 향해 ‘당신도 하루 도는 거 맞죠“’라고 외치며 나타나 두 사람은 반복되는 하루를 끊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된다.
 
특히 두 사람은 지옥에 굴레에 갇힌 듯한 김장감과 안타까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절절한 감정을 동시에 전하며 연기 대가 다운 면모를 예고했다.
 
한편 이식적인 남남커플의 호흡은 오는 6월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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