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여성가족부가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국민대 일본학연구소와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가 여성가족부의 연구용역 의뢰를 받아 수행한 연구결과인 이 보고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그간의 정부정책 및 조치, 국내외의 연구 성과 및 주요 활동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정리해 저술했다. 

보고서는 200여 쪽 분량의 본권과 각종 사료를 담은 별권 자료 1권으로 구성됐다. 

본권은 △‘위안부’ 제도 전반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피해 실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대응과정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와 시민사회의 노력 △국제사회의 인식 변화 등을 담고 있다. 

별권 자료집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관련 역사·정치·외교 중요사료, 관련 국제사회 보고서 등이 수록됐다. 

보고서를 일반 국민들도 쉽게 열람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인 여성가족부는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및 관계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 및 각 지방자치단체, 국회, 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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