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선유도공원 등에서 건강한 도시생태계 조성을 꿈꾸는 ‘생명의 숲’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공원학개론’을 5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월 1회 총 5회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조경설계자와 함께하는 ‘공원산책’을 실시했던 서울시가 올해는 조경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원학개론’을 진행함으로써 공원문화 주체로서의 시민이 공원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태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설계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했던 것을 올해는 5개 주제를 선정, 공원의 △역사 △디자인 △서울의 공원 △도시생태 △공유자산에 대해 조경전문가와 시민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원학개론’은 일상의 여가공간이자 도시기반시설로서 중요한 지역 거점인 서울의 공원에 대한 의미를 조경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탐색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해당 공원의 소개와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조경전문가의 강의 및 참가자와 담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공원을 답사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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