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1.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497만902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5.45%,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4.75%에 그쳤던 것에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첫날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6.76%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67%에 그쳤다. 이에 5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될 경우 20%를 돌파할 가능성도 높아 1000만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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