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국민의당이 2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에 대해 “천인공노할 범죄”라고 규탄했다.
 
국민의당 고연호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테러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무차별적으로 수많은 민간인 살상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천인공노할 범죄”라며 “인류 문명사회에서 가장 잔인하고 반인륜적인 테러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자폭테러로 인한 사상자들께 조의를 표한다”면서 “테러 척결을 위해 국제사회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영국 북부 대도시 맨체스터의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의 유명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대형 폭발이 발생해 어린이 포함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다쳤다.
 
현재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고 있다.
 
용의자로 지목된 리비아 난민 출신 영국인 살만 아베디(22)는 테러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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