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설사 및 나라사랑 교육 강사 등으로 4명 취업 성공

23일 광명시 여성비전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리더십 스피치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스피치지도사 자격시험 응시자 21명 전원 합격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운영했던 직업교육훈련 ‘리더십 스피치지도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이 23일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지난달 3일부터 운영된 이 과정은 총 140시간의 전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24명 중 23명이 수료하고, 스피치지도사 자격시험에 2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특히 교육 기간 중 4명이 문화해설사와 나라사랑 교육강사로 취업에도 성공했다.
 
리더십 스피치지도사 과정은 지난해 처음 운영해 83.3%의 취업성과를 나타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우수교육 과정으로 선정돼 올해도 개설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홍성순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오늘 교육생 대표의 시연 발표를 보니 교육이 진행된 140시간 동안 교육생들이 많이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 과정 미취업자들을 위해 직장적응과 강사 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계획안 작성법 및 셀프 마케팅 등 강사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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