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이나영 의원은 25일 열린 제319회 제3차 임시회에서 청년정책, 미세먼지 저감대책, 보육시설 종사자 예방접종 실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실태 등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 청년전담부서 없이 기존 부서들에서 관련 업무를 이분화하여 소관하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면서 “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수립하는 데 제약”이 된다면서 “경기도의 청년관련 정책을 조정하고 관장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경기도 청년정책팀 또는 청년정책국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6년부터 현재까지 보육교직원의 독감예방접종은 약 29.4%에 불과한 실정을 지적하고, “보육교사는 영유아와 장시간에 걸쳐서 가장 밀접한 정서적 상호작용을 하는 만큼, 그들의 건강은 영유아 보육환경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보육시설 종사자의 의무 예방접종을 위한 도의 지원”을 제안했다.

그 밖에도 이 의원은 국내외의 미세먼지 대응 정책과 경기도 미세먼지저감 대책을 비교하고, 도의 정책이 면밀한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을 지적했다.

또 경기도와 도 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가 미비하고, 관련 협업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태를 지적하고,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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