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김상택)이 소년소녀가장의 주거비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소년소녀가장 주거개선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4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종문)과 함께 소년소녀가장의 주거비 지원을 위한 ‘SGI키다리하우스 기금’ 5000만 원을 조성하고 소년소녀가장 주거개선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키다리하우스 기금은 조손가정, 장애부모가정 등 실질적인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매월 월세, 관리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며 연간 13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측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가장들의 생계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SGI서울보증은 이들 중 주거환경이 특히 열악한 세 가구를 선정하여 임직원들이 직접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도 나서 깨끗한 집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득영 SGI서울보증 전략기획본부장은 “한창 공부하고 꿈을 키울 시기에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미래세대의 꿈을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목표를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지원’으로 정하고, 저소득 청소년 장학기금 조성, 서울대 어린이병원 중증환아 치료비 지원, 백혈병어린이 가발 제작비 후원 및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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